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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개그우먼 박나래 씨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이 도난당한 사건과 관련해, 내부자 범행 가능성이 제기됐던 가운데 범인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해당 피의자를 검거하여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며 “외부 침입자에 의한 절도 사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 씨 자택 도난 사건 피의자 관련 내용
체포된 피의자는 이미 여러 차례 절도 전과가 있는 인물로, 현재 용산경찰서 관할 내에서 발생한 또 다른 절도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당시 박나래 씨의 자택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장물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이 지난 4일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박나래 씨 측은 “최근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이 외부인의 소행으로 판단되어 자택 내 CCTV 영상을 경찰에 제공하고 수사를 의뢰했다”며,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검거되어 정말 다행이며, 수사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박나래, 자택 고가 물품 도난 사실 뒤늦게 인지
박나래 씨는 자택 내에서 고가의 물품이 분실된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아차렸고,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절도 피해를 인지한 시점은 지난 7일로, 이후 예정되어 있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생방송에도 불참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