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16일 소방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50대 노동자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에 붕괴사고로 실종되었던 50대 노동자가 사고 발생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하였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발생
이번 사고는 4월 11일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털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근로자 2명이 고립되었고, 그중 20대 굴착기 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 만에 구조되었으나, 50대 노동자는 매몰되어 실종 상태였습니다.
현장 수색
수색 작업은 기상 악화와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중단되었으며, 구조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하여 잔해물 제거와 진입로 확보 작업을 병행하고 잇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붕괴 전날 밤 터널 중앙 기둥의 파손이 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가 지연된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통제와 대피 조치가 시행되었으며, 일부 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