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암세포 내성 추적 가능한 정밀 분석 칩 개발

암세포가 치료제에 저항하는 메커니즘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국내 조연경 교수 연구진 팀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로써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드세이 칩으로 암 내성 연구의 새 지평

 

 

UNIST(울산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 연구팀은 인체 환경을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는 '오드세이(ODYSSEY)'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칩은 1,000개 이상의 암세포 덩어리를 혈관 세포와 함께 배양하며, 연구자가 원하는 시점에 특정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회수할 수 있어 암세포가 치료제에 내성을 가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 내성 추적 가능한 정밀 분석 칩

타목시펜 내성 메커니즘까지 밝혀내

 

연구진은 오드세이 칩을 활용하여 유방암 치료제인 타목시펜에 대한 내성 형성 과정을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어떻게 내성을 획득하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떤 생물학적 원리가 작용하는지를 밝혀냈습니다.

 

특히, 암세포와 주변 혈관 세포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내성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암세포 내성 추적 가능한 정밀 분석 칩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기대

 

조윤경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물 내성을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향후 다양한 암 치료 연구에 활용되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암세포 내성 추적 가능한 정밀 분석 칩

 

 

 

 

[ 함께 보면 좋은 글 ]

수수료 없이 국세청 원클릭으로 종합소득세 환급받기

모야모야병 증상 유전 원인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