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증상 유전 원인 치료

지난 7일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모야모야병으로 3살 아들을 떠나보낸 뒤 아내마저 식물인간 판정을 받아 간병하게 된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모야모야병에 관련해서 증상, 유전, 원인, 치료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야모야병 증상

 

모야모야병은 뇌의 바닥 쪽에 있는 뇌혈관 중 내경동맥의 끝부부관 그곳에 연결된 동백 분지들인 윌리스 동맥륜이 이유없이 안쪽부터 두꺼워져 막히고, 막힌 혈관을 대신하기 위해 가느다란 혈관들이 생겨나는 희귀병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의 단계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조기 진단이 필수입니다.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가장 많은 증상은 '두통'이지만, 뇌혈관이 정상인 사람에게도 두통은 흔하게 나타나므로 큰 유의성은 없습니다.

 

또는 두통없이 땅이 팽팽 도는 느낌이나, 몸의 어느 한쪽이 마비가 되거나 잘 가누지 못하게 되고, 구음장애 등이 나타나는 등 근육 마비 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할 때 단어가 생각이 안 나기도 합니다.

 

위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병원에 찾아가 정밀한 진료를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야모야병 유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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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원인은 2018년 이전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이나 감염, 방사선 조사에 대한 연구도 진행된 바 있지만 논란이 있습니다.

 

다만, 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10%정도 확률로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야모야병은 특이하게도 타국에 비해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에서의 발병이 많으며, 일본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지역, 생활 양식 등 환경적 요인과는 크게 관계 없이 인구에 비례해 환자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8년 1월 29일자로 모야모야병의 원인이 세계 최초로 구명되었고, 혈관내피전구세포에 있는 비정상적 형태의 미토콘드리아와 그에 따른 활성산소 증가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모야모야병 치료

 

성인 뇌졸중과는 완전히 다른 질병으로 성인 뇌졸중은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른 약물 치료 및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모야모야병은 발병 원인도 명확하지 않을 뿐더러,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불치병입니다.

 

이 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뇌졸중 예방 방법인 금연, 금주, 운동, 저염식 등 뇌졸중 예방 방법을 취하는 방법과 거의 동일하지만 뇌졸중 환자들보다 더 신경을 써서 예방해야합니다.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고, 겨울에는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모야모야병을 진단받고서 체력이 좋고 젊다는 이유로 과한 운동이나 과로를 하게되면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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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증상 유전 원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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